전북자동차기술원, 미래 친환경자동차 개발 나선다

입력 2016-01-12 15:28  

<p>"탄소융복합소재 적용 부품개발로 수익창출 및 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도모"</p>

<p>[한경닷컴 콤파스뉴스=이승현 기자] 자동차부품산업 구조고도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도가 출연해 설립한 전북자동차기술원이 미래자동차 전문기관으로 대내외적인 위상을 정립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.</p>

<p>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자동차기술원의 R&D과제가 지난 2014년 24개과제 26억원 수익창출에 이어 지난해 연구개발과제 27건, 32억원의 수익창출의 성과를 거두고, 탄소융복합소재를 적용, 미래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개발에 나섰다.</p>

<p>기술원은 그동안 상용차 기반의 특장차 및 부품개발에 탁월한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공동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업의 매출신장에 기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.</p>

<p>실제 전북 익산시 춘포면 소재 진우SMC는 기술원과 한국형 무인파괴방수차 개발과제를 통해 지난해 12월 국민안전처 산하의 중앙 119구조본부에 44억원 규모의 무인파괴방수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.</p>

<p>올해부터는 기술원을 중심으로 미래형자동차로 불리는 친환경차의 핵심부품개발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. 특히 탄소와 결합한 튜닝부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R&D과제 수행으로 수익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.</p>

<p>특히 글로벌 저성장 침체 위기에 있는 자동차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고 관련 산업을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 미래자동차인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.</p>

<p>이를 위해 도는 '수출전략형미래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사업'을 위해 올해 국비 115억원 확보와 내년도 광역거점 신규사업인 '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(153억원 규모)' 선정으로 상용차부품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더욱 확대, 명실상부한 상용차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</p>

<p>자동차기술원 관계자는 "자동차산업은 전북의 산업 전체를 이끌어가는 주력산업으로 산업의 추동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기술 확보가 절실한 시기"라며 "자동차기술원이 지난해 3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한 것은 미래자동차 기술 확보와 수익창출 및 재정자립도 기여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, 전북자동차기술원이 명실상부한 미래자동차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"고 밝혔다.</p>



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@asiaee.net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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